치과 블로그 ‘이것’만 신경써도 문의율 배가 됩니다.

지금까지 300개가 넘는 치과 블로그를 분석한 결과, 96%는 오늘 소개할 내용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만약 블로그 유입은 있는데 문의가 저조하다면, 96%에 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상위 4%에 진입할 기회를 얻는 셈입니다.

브랜드 블로그 운영의 궁극적인 목표는 문의 전환입니다. 귀한 시간을 내서 포스팅하고 유입도 발생하는데 문의가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오늘은 문의량을 높이는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겠습니다. 블로그 운영 목적이 문의 창출이 아니라면 이 글은 건너뛰셔도 좋습니다.


체류시간이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블로그에 유입된 방문자가 문의를 하려면 전문성과 신뢰감을 느끼고 ‘이 치과가 나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야 합니다.

고객-여정-출처:콘텐타

고객의 여정을 살펴보면 유입 > 탐색(고려) > 전환(문의) 과정을 거칩니다. 이 중 탐색 단계를 강화하려면 체류시간이 높아야 합니다.

상상해보세요. 고객에게 말을 걸었는데 집중하지 않거나 그냥 지나쳐버린다면, 아무리 좋은 혜택을 강조해도 소용없습니다.

블로그 체류시간은 고객 설득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지표입니다. 지금 바로 본인의 블로그 통계를 확인해보세요.

체류시간이 1~2분대라면 일반적인 정보 탐색만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최소 3~4분 이상은 되어야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체류시간을 늘리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전략적 내부링크 활용

내부링크-적용-모습

포스팅할 때 이전에 작성한 관련 글을 함께 연결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문제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내부링크만 넣으면 오히려 광고처럼 보여 역효과가 납니다. 안 하는 것만 못한 결과를 낳죠.

효과적인 내부링크 전략

정말 도움이 되고 관련성 높은 글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임플란트 비용’ 포스팅이라고 가정해봅시다. 비용 구조와 가격을 설명하게 될 것입니다.

비용 구조를 설명하면서 ‘종류에 따른 차이’를 언급할 때, ‘임플란트 종류별 장단점’ 포스팅을 링크로 넣으면 어떨까요? 독자가 싫어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는 임플란트 가격을 설명할 때 ‘2025년 최신 임플란트 건강보험 혜택’ 글을 제시하면 클릭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물론 쉽지만은 않습니다. 키워드 선정 단계부터 큰 그림을 가지고 기획해야 가능합니다.

관련하여 황금 키워드 선정 방법을 모두 오픈하였으니 아래를 참고해보세요. 이 글의 효과가 2배가 될 겁니다.

이처럼 적재적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면 고객은 자연스럽게 ‘이 치과가 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겠다’고 느끼게 됩니다.

단순히 내부링크만 삽입하면 역효과만 날 뿐입니다. 전략적 키워드 선정과 콘텐츠 기획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2. 시리즈 콘텐츠 제작

시리즈로 연재되는 콘텐츠는 고객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하면 브랜드 이미지도 폭발적으로 상승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행업체나 블로그 운영자는 이런 생각조차 하지 못합니다. 왜일까요?

당장 눈앞의 수익과 결과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이라면 당연한 반응이기도 합니다.

시리즈 콘텐츠 구성 방법

고객의 심리를 기반으로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임플란트 비용’으로 유입된 고객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자신에게 맞는 해결책이 임플란트라는 것을 알고 있고, 비용이 부담스럽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 고객의 니즈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임플란트를 하는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시리즈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 EP 01. 나에게 맞는 임플란트 종류별 장단점
  • EP 02. 임플란트 종류별 가격 비교
  • EP 03. 임플란트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법

에피소드 3에서는 건강보험, 할부, 대안 치료 등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또는 ‘임플란트, 저렴하다고 다 좋을까요?’라는 에피소드를 추가해 가격 기준을 조정하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고객의 심리 상태와 니즈에 따라 유동적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시리즈는 얼마나 만들어야 할까?

모든 니즈를 충족하는 시리즈를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단가가 높은 진료 항목을 우선으로 시리즈를 제작하시길 권합니다. 이후 자신 있는 진료 항목이나 우수 사례가 있는 항목으로 확장하면 됩니다.


마치며

오늘 상위 1% 대행업계의 노하우까지 공개했습니다. 제대로 적용만 하면 문의율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 내용은 ‘설계’의 영역이기 때문에 하나하나의 요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읽히는 글쓰기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앞서 소개한 가독성을 높이는 블로그 세팅 방법을 먼저 적용하신 후, 오늘 전략을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이것만으로도 기본 세팅은 완료됩니다.

오늘 소개한 전략들은 매우 중요하니 2~3번 반복해서 읽어보시고 반드시 실전에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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